(포스팅이 늦어진 이유는 계정 캐릭터 소개를 총정리하는 중이라서 그랬는데,
이건 꼭 실시간으로 올려야 할 것 같아서요;;)
어제 로그인 문제 때문에 점검을 했었죠. 덕분에 새벽 3시였던 이프리트 시간이
오전 8시대로 대폭 늦어졌습니다. 마침 주일이기도 하겠다, 알람 맞추어 일어났습니다.
사실, 이프리트 레이드에 간 진짜 이유는 탐경 때문이었습니다. 스케치 경험치만 1000.
평드나 사자보다 많이 주는데다 한꺼번에 10마리나 뜨니까 많은 탐경을 얻을 수 있죠.
당시 제 캐릭은 탐험렙이 22. 이 정도면 유물노기로 하는게 오히려 비효율적인 때이죠.
다행히 윈드밀 1랭 찍을 생각으로 환생을 늦춘 덕분에, 레이드 쫓아다니면서 스케치로
탐헴렙을 올리는 길을 택하게 되었습니다.
게다가 잡인을 잘 주는 이프리트니, 마침 마의 인챈 E랭을 뚫은 아이(따로 포스팅해야;)
한테 인챈 수련을 시킬 수도 있고요.
예전에 이프리트를 2번 정도 갔었는데, 당시 6채부터 잡은 후 1채부터 아래 채널로 내려가야
한다는 걸 몰라서, 많이야 3마리 정도 밖에 못 잡았습니다. 그러나 이번에는 그 순서를
기억하고 있었죠. 곧바로 6채에서 이프 잡고 1채로 갔습니다.
1채에서 스케치하고, 몇 대 치고, 렉 걸릴까봐 잠시 뒤로 물러나 있었습니다.
그리고 이프가 잡힌 순간, 제 발 아래로 뭔가 떨어졌습니다. 인챈트 스크롤은 아니었고,
'에라이 애나멜인가'라고 생각했습니다만.....
................응?
.....................에에에에에엑???!!!!
덕부츠???!!!!!!
깜짝 놀라서 잠을 확 깨버린 순간이었습니다!
그래도 슬슬 다른 사람이 오고 해서, 얼른 주워버렸습니다
(인벤 꽉 차서 강옥역 못 먹은 기억이 있어서리;)
그 뒤로는 펫 먹튀도 안하고, 여유있게 스케치하면서 잡는 걸 거들었습니다.
살라맨더한테 맞아 죽기도 하고요;;
어떤 분은 한타임에 덕부만 무려 4개나 드시기도 했지만, 뭐 그건 저와 관련 없는 일이고^^;;;
(어쩐지 덕부 시세가 떨어지고 있더라구요. 오히려 득템은 암흑인이나 팬시인일지도요;)
(살라맨더 덕분에 부상이 데들리 수준으로 변한 풍경)
이프리트 레이드는 잘 안 가서 먹을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, 기분 좋은 주일이네요.
헤헷^^그런 의미에서 이 덕부는 팔지 않고 간직할 생각입니다.
PS) 다음에도 이프 가야하려나요? 탐경은 놓칠 수 없는 매력일텐데......
새벽대라서 잡기엔 좀 그렇군요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