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8년 한국시리즈 - 소견 하나 더

# 2차전 끝나고 이렇게 생각했다. 김재환-최주환이 계속 '단기전에 미치는 타자' 구실하면 타선 살아나는건 시간문제라고.
기대했던 타자는 오재일, 허경민이었고 정수빈은 컨셉답게 뜬끔 활약 정도? 김재호-오재원은 그냥 수비만 잘해주고.

근데 막상 3차전에 들어가니 김재환은 부상, 최주환은 3번 기용. 그리고 최주환은 문학구장에서 별 존재감없었고.
4차전 정수빈의 뜬끔포 덕분에 이겼지만 최주환의 타격이 영 신경쓰였다. 8년 전 이종욱 역할을 못 하는걸까 최주환은?
그래도 6차전 주심의 가호로 2루타를 만들었으니 어떻게 돌파구를 찾겠구나 싶었는데, 결국 돌아온건 김강률의 부재에 대한 댓가.

#  보통 타자가 아무리 아파도 수세에 몰린 상황이면 대타로 내보기라도 하죠. 1988년 월드시리즈의 커크 깁슨처럼.
그런데 김재환 대타는 아예 써보지도 못하고 끝나다니 참..

덧글

  • 김안전 2018/11/14 14:47 #

    김태형은 20홈런 보존의 법칙이니 시즌 커리어 성적의 연장을 너무 믿었던거죠. 전력이란 온전할때 시너지가 나는거지, 한 축이 무너졌는데 타자들이 버닝할 가능성은 적은 편이죠. 이종욱 너무 고평가 하시는군요.

    최주환 치고는 잘했는데, 나머지 타자가 부담감을 못이겨낸게 크죠. 오재원이 크게 오버 등을 했어도 구석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물 수는 있지만 이 고양이는 콧등을 물려도 놔주지 않았다는게...

    김민혁이니 기타 일발 장타를 가진 타자들에게는 상심이 클지, 어떨지 내년에 확인하시죠. 옆구리니 허리 통증 길게 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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